산청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기초푸드뱅크가 저소득층 100가구에 여성용품을 지원했다.
산청자활센터는 ㈜씨엔피코리아하이진에서 경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여성용품 100박스를 전달해 와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.
산청군 기초푸드뱅크 사업은 지역사회 결식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잉여물품을 후원받아 이뤄지는 사업이다.
산청지역자활센터가 식품 등을 기부받아 운영하고 지난해 총 배분 금액은 1억8000만 원이며, 현재 32개 기관 이용자와 658명의 저소득계층이 등록돼 이용 중이다.
산청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“평소 군 푸드뱅크 지원 물품은 주로 식품류였다. 이번에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”며 “앞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물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강태준 기자 ktj@hannamilbo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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